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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25.3.31 기사발췌-인천중소기업회장 취임 기자간담회
 글쓴이 : NDTools
조회 : 39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3974 [21]

  • 기자명 박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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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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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배 제11대 인천중소기업회장이 31일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협동조합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 활성화와 지역본부 기능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황 회장은 앞서 제6·7·10대 회장을 역임하며 인천지역 협동조합 공동사업 예산 확대,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 활성화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특히 인천시와의 협업으로 공동사업 참여 조합 수는 지난해 8개에서 올해 9개로 늘었고, 최근 2년간 1억원 이상의 사회공헌 기부도 이끌어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동조합 기반의 신산업 대응 전략도 제시됐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협동조합 수는 한때 1000여개에 달했으나 최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800개 후반대로 줄었다.

이에 중앙회는 협동조합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인천지역은 로봇·반도체 부품 등 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기청정기 관련 협동조합이 설립 컨설팅 단계에 있으며, 도금 관련 단체를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병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향후 ICT 부품 산업까지 조합 설립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지역본부 기능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지역본부가 단순한 위임업무를 수행하는 창구를 넘어, 지역경제단체로서의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역 현장을 기반으로 정책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통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황 회장은 “우리 중소기업은 현재 판로 문제뿐 아니라 정치·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은 나라의 근간이다.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 삶이 윤택해진다는 것은 오랜 세월 체감해온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은 어려움을 발굴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