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의 '인천 민생활력 5℃ 올리기 캠페인'. (사진=중기중앙회 인천본부)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전통시장 찾아 '민생활력 5℃ 올리기'...1300만원 물품 구입, 복지시설에 전달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제3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 송현시장과 석바위시장 등을 찾아 '민생경제 활력 5℃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영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협동조합이사장, 지역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인천중소기업계는 온누리상품권으로 13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은 지역의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위해 복지시설 6곳에 전달했다.

사회복지시설은 모니카의 집, 샘물지역아동센터, 서구노인복지관, 인천부평사랑회지역아동센터, 장봉혜림원, 하늘고은주간보호센터 등이다.

또 전통시장 인지도 향상과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장바구니 800개(400만원 상당)를 무료로 배포했다.

인천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0개 중소기업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을 통해 투자와 소비, 고용과 수출 분야 등에서 전년 대비 5% 이상 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우리 민족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은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하고 나를 도와준 이들에게 도움을 아끼지 않는 상부상조의 정신이 있었기에 한강의 기적을 이룰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이 우리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모든 경제주체의 힘이 하나로 뭉쳐져 복합불황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뉴스 / 김종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