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는 15일 인천지역 여성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여성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 서임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 정경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여성기업의 인식 및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여성기업의 판로망 확대와 글로벌 역량 강화 ▲여성 창업 촉진 및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협력 ▲여성기업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 가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임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창립 25주년을 맞은 이날 협약식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우리 지회는 여성의 취업, 창업, 경영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여성기업은 사회적 포용성과 다양성을 제고해 우리 경제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인천지역에 혁신적인 여성기업이 탄생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인천 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내 중소기업단체, 지자체와 연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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