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복지단체에 떡만둣국 키트 800인분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지역 중소기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7일 오전 홀몸노인, 아동,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에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과 지역 복지시설 4곳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역본부는 떡국떡, 만두, 쌀소면, 소고리 국거리 등 설 명절 떡만둣국 키트 20박스(총 800인분, 300만원 상당)를 시설에 전달했다.
떡 만둣국 키트는 지난 2020년 설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지원에 맞춰 처음 제작됐으며, 복지시설의 긍정적인 호응과 지속적인 지원 요청으로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매년 명절마다 지원하고 있다.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19 지속 및 경기 침체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 명절 만큼은 모든 사람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희망한다”며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인천시민, 따뜻한 인천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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